
유타주 브리검영 대학교 한국학과에서 열린 한국시·시조대회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유타주 브리검영대 한국학과에서 열린 한국시·시조대회에서 세스 워닉이 한국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5회째 열린 한국시·시조대회는 이달 초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시 부문에서 세스 워닉이 백석 시인의 1938년 작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암송해 1위를 수상,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시조 부문에서는 캐서린 크레이머가 자작 시조 ‘우주의 빛’을 발표해 1·2위 없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5년간 브리검영대학교 한국학 교수로 재직한 마크 피터슨 교수 퇴임을 기념한 자리로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비빔밥을 먹고 아리랑 무용단(단장 박인경)의 공연 및, 유타 밸리 한국학교(교장 최윤희) 학생들의 노래와 태권시범을 즐겼다.
한국 기업 KBIDC의 김명화 대표가 발전기금 1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유타주 시조대회는 미국에서 한국시 및 시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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