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게이트웨이 신학교에 장학금도 전달

새누리교회에서 4일 열린 제16회 침례교 성가합창제 참석자들이 연합하여 강영주 지휘로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남침례교 한인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했다.
올해로 16회째인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용주 목사) 주최의 성가 합창제는 4일 저녁 마운틴 뷰에 있는 새누리침례교회(담임 손경일 목사)에서 ‘네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편 46:1)는 주제로 열렸다.
침례교협 회장인 이용주 목사는 “신학교 학생으로 1회에 참여했던 자신이 목회자가 될 때까지 온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다해 찬양과 경배를 드릴수 있어 기쁘다”면서 “ 이 자리는 교회간 경쟁이 아닌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성가합창제는 프리몬트에 있는 게이트 웨이 신학교 학생들의 ’주는 평화’를 시작으로 뉴비전교회의 안재규 목사의 열정적 지휘에 의한 ’예수 거룩한 이름’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어 새누리교회는 장시용 지휘로 ‘ 내 영혼이 은총 입어’,이번 성가제 주관 교회인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 고상환 목사)는 강영주 지휘에 의한 ‘불같은 성령’을 찬송했다.
그리고 콩코드 침례교회(담임 고석진 목사)는 ‘면류관 드리세’, 산호세 한인침례교회는 정선희 지휘로 ‘굳건히 서리라’, 뉴라이프교회는 이수정 지휘로 ‘넉넉히 이기느니라’ 합창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또 성가제에서는 새누리와 세계선교침례교회,콩코드와 리치몬드 침례교회,산호세 한인침례교회와 뉴라이프교회의 연합 성가 순서도 있었다. 갈수록 찬양의 열기를 고조시켜가던 합창제는 목회자와 지휘자가 함께 오상준 목사 지휘에 의한 ‘ 그 사랑 이제 난 알았네’에 이어 연합 합창으로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를 부른후 김경찬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합창제에 앞서 게이트웨이 신학교 SF 분교장인 릭 더스트 박사의 축하 메세지와 성가제를 통해 모은 헌금을 회장인 이용주 목사가 게이트웨이 신학교와 한인학생(회장 김윤기)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하는 순서도 있었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 교협은 60여 회원 교회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리치몬드 침례교회 주관으로 성가 합창제를 개최한다.
<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