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콜로니얼 파크웨이, 전국 10대 최고 조용한 드라이브웨이 선정
분주한 일상을 떠나 봄이 움트는 자연을 보며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버지니아주 최고의 장소가 있다.
지리정보관련 소프트웨어 및 기기 개발사인 지오텝이 최근 미국의 최고 조용한 도로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버지니아의 콜로니얼 파크웨이(루트 90003)가 전국 6번째로 꼽혔다.
버지니아 윌리엄스 버그 소재 요크타운을 시작으로 제임스타운 히스토릭까지 23마일의 여정이 이어지는 이 길목에는 제임스 강 유역과 요크 강가를 끼고 펼쳐지는 숲속의 장관들, 식민시대 벽돌 건축양식을 따른 다리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제임스타운, 윌리엄스버그와 요크타운은 식민지 보호구역의 트라이앵글 성지로, 미국 식민시대의 유물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이 도로는 지난 1931년부터 공사가 시행됐지만, 전쟁과 재정부족 등으로 26년에 걸쳐 완공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도로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알래스카의 루트 11번 도로가 선정됐고, 이어 붉은 돌과 사막을 볼 수 있는 유타 주의 루트 50번, 유럽풍의 도시와 목장을 감상할 수 있는 메인주의 루트 201번, 원주민 보호구역 나바호를 관통하는 루트 160번, 푸른 초목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139번 도로가 각각 선정됐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