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점점 환경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주 교통부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100% 전기버스를 임대하여 올 가을 시범적으로 공항에 투입하고 오아후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마우이와 카우아이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40피트 길이의 이 전기버스는 중국에 기반을 둔 세계최대 전기 차 생산업체 BYD 모토스사의 제품이다.
호놀룰루 시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전기차 회사 프로테라의 버스를 시범 운행한데 이어 다시 한번 전기버스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 가을부터 주 당국은 양사의 버스들을 데니얼 K 이노우에 공항 터미널과 렌트카 시설 사이를 오가는 셔틀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와이 4곳의 카운티들 역시 2035년까지 공무차량과 응급차량들을 포함해 모든 공공 차량들을 100% 전기 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호놀룰루 시의 전기버스 시범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존 노구치
시 교통국장은 프로테라의 전기버스는 승객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아 부정적인 의견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 교통부는 9월부터 호놀룰루 공항 셔틀노선에 BYD와 프로테라 양사의 버스들을 투입할 예정이며 테스트 기간은 1년 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