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55명 중 1명, 뉴저지 34명 중 1명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폐증 비율을 갖고 있으며, 지난 14년간 발병률도 1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미 전국적으로 어린이 59명 중 평균 1명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메릴랜드에서는 평균 5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장 높은 자폐증 비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뉴저지는 34명 중 1명으로 집계됐다.
연구관계자들은 메릴랜드의 비교적 높은 비율이 반드시 많은 자폐증 아동이 메릴랜드에 살고 있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실제로 자폐증이 있는 어린이가 메릴랜드에 살면서 자폐증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기회가 다른 주보다 많다고 분석될 수도 있으며, 아직은 이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진단 가능성이 4배 높으며, 메릴랜드에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4.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자폐증에 대한 의학적 검사(medical test)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개인의 행동 특성에 따라 진단된다고 알렸다. 대부분 자폐증은 유년시절 진단되는 비율이 높지만, 성인일 때 진단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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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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