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콜럼비아의 68에이커 규모의 신흥 메리웨더 지구(Merriweather District)에서 12층 짜리 35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타워 공사가 시작된다.

새로운 12층 타워는 리틀 패턱센트와 브로큰 랜드 파크웨이 파크 웨이의 교차로 선상에 위치하며 완공까지 1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또 현재 콜럼비아 게이트웨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회사 테너블(Tenable)은 2019년 말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6층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30일 열릴 기공식 행사에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알렌 키틀먼 그리고 달라스에 본거지를 둔 개발업체인 하워드 휴 사의 데이빗 웨인렙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지구의 개발계획은 총 ​​500만 평방피트에 750개의 주거시설, 120만 평방피트의 상업용 사무공간 및 185,000 평방피트의 소매점 및 식당을 포함한다. 또 이번의 총체적인 개발을 통해 22에이커 규모로 중앙의 콘서트 파빌리언을 주위로 둘러쌓는 자연공원 또한 생길 예정이다.

하워드카운티 의회는 지난 2016년 11월 메리웨더 지구에서의 하워드 휴 사의 공공기반 시설 설립에 대한 9천만 달러의 세금 인상 금융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
한편 전체적인 ‘콜럼비아 다운타운 프로젝트’는 6,244개의 주거시설과 4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사무공간 및 125만 평방피트 거리의 소매 시설을 갖춘, 총 1,400만 평방피트의 혼합 사용 공간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