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을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에 여성이 부임했다.
지난달 25일 서장으로 임명된 브룩 라이트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공군으로 복무했고, 19년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해왔다. 2015년부터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의 부서장으로 재직했다.
브룩 라이트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슨 디스트릭의 경찰서장으로서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환경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트 서장은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 도난 및 유사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방안을 버지니아 교통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에는 최근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신규 배치된 경찰 7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페어팩스 경찰국은 약 5년 후 사우스 카운티 경찰서를 새로 열 것에 대비해 경관수를 늘이고 있다.
라이트 서장은 인구 분포가 높은 메이슨 디스트릭이 사건사고처리 및 주민과의 관계 훈련에 등 신규 경찰교육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토마스 로저스 전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은 차량 정비와 장비 구입을 담당하는 경찰청자원 관리부 책임자로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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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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