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임팩 칼리지에서 열린 한인 문인협회 통합 회의에 참석한 문인들이 진지한 토론을 하고 있다.
4개의 단체로 나뉘어져 활동 했던 하와이 한인문인들이 하와이 한인문인협회로 극적인 통합을 이루었다고 알려왔다.
하와이 한인문인협회(대표 이소영)와 하와이 시문학회(대표 강민경), 하와이 H 문인협회 (대표 이언주), 하와이 문학 동호회(대표 김사빈) 회원들은 지난 10일 임팩 칼리지에서 모임을 갖고 하와이 한인 문인협회(대표 이소영)로 통합해 보다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통합을 위한 모임에 참석한 하와이 문인들은 “지난 7년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언제나 다시 합쳐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던 문인들이 이날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을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이날 모임에서 올해 12월 말까지는 대외적으로 현재의 하와이 한인문인협회 이소영 회장이 회장직을 유지하고 총칙, 회칙, 행사 등 하와이 한인문인협회의 것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그 동안 새 회장을 선출하고 총칙, 회칙, 행사 계획 등 충분히 서로 의논해 2019년 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전원 합의하고 각 협회의 자금도 전액 하와이 한인문인협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한인문인협회가 극적인 통합을 이루었다는 소식은 분열된 하와이 한인사회의 통합을 염원하는 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요즈음 동포사회 화합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한국일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