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장학생, 골프대회 석권, 포스터 대상 수상 등

이사벨 리

클레어 최

구본형
5월 들어 하와이 한인 청소년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류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8일 연방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통령 장학생‘ 선발자 161명의 명단 중 하와이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사벨 리 학생이 선발되었다.
미 고교생들에게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만큼 선정 과정에서도 까다롭기 유명한 대통령 장학생에서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161명 중 한인 학생은 총 8명으로 이사벨 리 양은 하와이에서 65명의 후보를 제치고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푸나호우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리 양은 Ka Punahou 편집자이자 학생 기자 및 환경 칼럼니스트로 활동 하고 있으며, 하와이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과 관련된 이슈들을 탐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장학생 시상식은 6월2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푸나호우 고교 12학년 클레어 최 선수가 터들베이 파지오 골프코스에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HHSAA 하와이주 골프챔피언십 여자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최 선수는 총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한편 호놀룰루 시에서 주최한 2018 메모리얼 데이 기념 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카할라 초등학교 구본형 (Brandon Koo) 학생이 어린이 부문(K-4th grade) 하와이 주 1위를 차지했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포스터 경연대회는 킨더에서 4학년 어린이부문과 5학년~8학년 주니어부문, 9학년~12학년 시니어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4학년 구 학생은 총 9명의 입상자중 어린이 부문 주 1위를 차지했다.
구 군은 하와이에서 태어난 2세로 장래 최초의 아시안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지닌 학생으로 독서와 게임 취미 외에도 야구, 축구 등 야외 스포츠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무엇보다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공부에도 열심이어서 한국어 말하기 쓰기 실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터 수상작들은 5월 말까지 카폴레이 할레와 호놀룰루 할레에 전시된다.
<
이은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