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지에서 세트스코어 3-0 쾌승
▶ 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1주차
한국 여자배구가 완벽한 조직력을 뽐내며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7일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1주차 2조 3차전에서 홈팀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3)으로 완파했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제물로 대회 첫 승리와 승점(2)을 챙긴 한국은 이날 승점 3을 보태 2승1패, 승점 5로 1주차 경기를 마쳤다. 첫 두 경기를 모두 3-0으로 따냈던 중국은 한국에 깨끗하게 무릎을 꿇고 2승1패, 승점 6을 기록했다. 국제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을 받으며 패한 팀은 승점이 없다. 3-2로 승부가 갈리면 이긴 팀은 승점 2, 진 팀은 승점 1점을 받는다.
한국은 이날 리우올림픽 챔피언 중국을 공수에서 압도했다. 중국은 경기 내내 한국에 끌려가며 안방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중국을 코너로 몰았다.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2개로 1세트에서 8-5로 앞서간 한국은 중국의 범실에 편승해 점수를 10-5로 벌렸다. 계속해서 에이스 김연경의 대각선 강타에 이은 백어택, 라이트 김희진의 밀어넣기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고, 이재영의 터치 아웃 득점이 보태져 순식간에 점수는 19-12로 벌어졌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 중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8-9에서 김연경의 직선 강타로 동점을 이룬 한국은 중국의 범실 3개와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13-9로 달아났고 중국이 16-13까지 따라오자 이나얀의 서브 에이스와 이재영, 박재영의 득점으로 내리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3세트에선 전의를 상실한 중국을 상대로 19-9로 크게 리드한 끝에 25-13으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나란히 16점씩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희진이 블로킹 2득점, 서브 에이스 2득점을 합쳐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7-3, 서브 에이스에서 6-2로 중국보다 앞섰다. 중국은 무려 21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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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한국여자 배구팀 하이팅!!!
비핵화와 남북불가침 평화공존이다. 통일은 없다. 불행이도 짜장면의 허락이 없을터이니 옥류관 메밀국수가 맥을 추겠냐? 시진핑 에게 너무 내주었다. 지금 중국자본빼면 망한다.
무식한놈! 평화통일? 너의 좌파 황제 시진핑이에게 칙서부터 받아봐, 중국에 가서 쫘리트는 너의 수령과 똘만이 사진 여기에도 낫더라. 이,박, 아니라, 대중이 형이다 이놈아!
아주놀고있네..아직도 종북좌파 찾고있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평화체제구축이나 평화통일에 걸림돌이라는걸 직시하고 반성하고있어. 분명히 이명박근해 지지했지? ㅉㅉㅉ
시진핑 황제에게 허리숙인 북한놈들 봐라! 허리 빳빳이 세우고도 당당히 쾌승하는 대한민국의 여전사들을. 종북좌파놈들 눈 크게뜨고 봐라. 이것이 우리의 갈길이다. 당당하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