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후원자 모임 와우사(wowsasase.org)가 지난달 27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산행을 버지니아주 마크햄 소재 아팔래치안 트레일의 키 갭스 구간에서 가졌다.

메모리얼데이와 폭우예보 속에서도 여러 회원이 참석하여 노 전 대통령의 생애와 그가 소망했던 ‘더불어 사는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최근 전개 중인 남한, 북한 그리고 미국 사이의 평화 장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성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와우사는 노무현재단 정기 후원 외에도 ‘조용한 실천과 아름다운 동행’을 기치로 매주 토요산행, DIY 공구 나눔, 개인 소장 도서목록 공유 등을 비롯해 좋은 책 나눠 읽기, 텃밭과 정원 가꾸기, 후원참여 권면과 같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와우사 토요산행’은 매월 첫 주 토요일은 엘리컷시티 파탑스코, 셋째 주 토요일은 버지니아 셰난도아, 넷째 주 토요일은 메릴랜드, 버지니아 합동 산행으로 진행하고 있다. 와우사의 한 관계자는 “진솔하게 자기 생각을 공유하며 민주 진보적인 안건을 주제로 한 대화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행사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문의 (443)523-2458

<한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