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한국전 참전용사 런천 행사에 참석한 참전군인과 가족, 교인 및 유미 호건 여사.
메릴랜드 헤거스타운 한인교회(윤치현 목사)는 2일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과 가족 30여명 및 내빈 등 50여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는 제4회 한국전 참전용사 런천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교인들이 준비한 한국 및 미국 음식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국방무관 표세우 준장, 국방무관 보좌관 이강욱 중령 및 김하늬 영사가 참석,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호건 여사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도록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표 준장은 참전용사 칼 페이어에게 한국정부를 대표해 평화의 대사 메달을 전달했다.
헤거스타운 교회와 헤거스타운 참전용사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통해 깊은 유대감을 이뤄 가고 있다.
윤치현 목사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려고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네 번째가 됐다”며 “교회는 매년 6월 베테랑 만찬과 10월 야외피크닉 등 두 차례 참전용사들을 초대하고, 참전용사협회는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런천 행사에 교인들을 초대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