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소망교회, 콜럼비아 새 성전서 입당 및 임직 감사예배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앞줄 가운데)와 임직자 및 가족.
하워드카운티에 또 하나의 대형 한인교회가 들어섰다.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는 3일 콜럼비아에 마련한 새 성전에서 입당 및 임직 감사예배를 가졌다.
새 성전은 6에이커 부지에 건평 4만3,000스퀘어피트이다. 새소망교회는 1만5,000스퀘어피트의 체육관 및 다목적관을 추가 건축할 예정이다.
안인권 담임목사가 집례한 예배는 감사예배, 입당감사, 임직식, 권면과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예배에서 안지웅 목사의 기도와 이상문 목사(IPHC 한국지방회 총무)의 성경 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덕 비참 IPCH 총회장은 새소망교회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한 뒤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소망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이 함께 한다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소망으로 우리를 하나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비참 총회장은 “이 땅에서 하나님 역사에 한인을 이용하실 것”이라며 “한인은 기도하는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안지영 목사는 2015년 6월 11일 대지 및 건물 매입 계약을 한 뒤 이듬해 11월 30일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31일 최종 준공검사를 마쳤다며, 교인들 자체의 힘으로 전 공정을 이뤘다고 건축보고를 했다.
윤용주 교회협의회장과 박종희 목사회장의 축사에 이어 안인권 목사는 김인혁 장로와 안일송 변호사, 아트 파롤스키 샌디스프링은행 부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메릴랜드목사사모중창단은 입당 축하 특송을 했다.
서약과 안수기도, 임직기도, 공포 순으로 진행된 임직식에 이어 심종규 목사(MD중앙교회)가 권면하고,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교회)가 축사를 했다. 임직자들은 본당 전면의 대형 스크린 3대를 교회에 기증하고, 교인들과 함께 안인권 목사와 사모에게 승용차 2대를 선물했다.
임직자는 김기범, 김기조, 김상호, 김인혁, 김정범, 김진원, 박영준, 서희석(이상 장로), 강래성, 김병호, 나석민, 명의철, 신기철, 이용재(이상 안수집사), 강정숙, 고명옥, 김경숙, 김경순, 박인순, 신관순, 오연자, 이홍분, 장희선, 정정희(이상 권사) 씨이다.
박영준 장로는 “교회의 기둥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답사를 했다.
문의 (301)549-4149
주소 6301 Stevens Forest Rd, Columbia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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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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