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김 후보(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한인 지지자들이 당선을 기원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이빗 김 후보가 메릴랜드를 방문, 지역 한인들과 정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제7선거구에 출마했고, 지난달 22일 예비선거에서 2위로 민주당 결선에 진출했다. 볼티모어에서 출생한 김 후보는 길먼스쿨과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C2에듀케이션을 공동창업해 전국 13개주에 2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거대 학원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후보는 4일 엘리콧시티에서 마크 장 메릴랜드주하원의원을 비롯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최향남 한인여성회장, 김미경 C2에듀케이션 MD북부지역 총괄 담당자 등과 만나 차세대의 주류사회 참여 중요성과 한인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금의 미국 사회가 아버지가 이민 온 70년대와 같이 여전히 자유와 기회의 나라인가라는 물음을 가지면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더 많은 한인 3, 4세대가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꼭 당선돼 통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C2에듀케이션 교육자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것이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교육과 범죄율과의 연관 등에 관해 설명했다. 마크 장 의원은 “한인의 목소리가 주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연방정부까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김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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