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숙박비로 잘 알려진 하와이 호텔들이 앞으로 더 비싸질 전망이다. 주 의회가 통과시킨 호텔세 인상안에 따라 모든 종류의 숙박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하와이 관광청이 발표한 하와이 호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올해 1사분기 숙박비로 지불한 요금은 하루 평균 293달러로 이는 미국에서 제일 높은 가격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료를 살펴보면 호텔 요금 중 1박에 30달러 45센트가 세금으로 숙박세가 약 10.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라 호텔 피트니스 및 인터넷 서비스 비용 등 추가 비용도 부과된다.
하지만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어 시행되면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타임쉐어 이용자들은 적어도 하룻밤에 2달러에서 8달러의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안 지지들은 법안이 시행될 경우 주정부에 연간 1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세수입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비용 증가로 관광객 감소들의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법안 반대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하와이 숙박관광협회 측은 이미 1,750여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추가 서명을 받아 주지사 사무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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