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9월15일 제41회 코리안 페스티벌…준비 돌입

메릴랜드한인회 임원과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직원이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메릴랜드의 최대 한인 축제인 제41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즈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는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에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돼 더욱 큰 장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장소 이전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처럼 다른 곳에 주차해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페어그라운즈 주차장에 직접 주차하면 된다. 한인회는 13일 오전 콜럼비아의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를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이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으로 박수철 사무총장과 지연 바보사 다문화위원을 선임했다. 대회장 선출은 보류했다.
박수철 위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공연 관련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올해도 한국문화 체험관, 사생대회, 탤런트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 체험관은 각종 무술 시범과 한복 체험이 계획돼 있고, 학생 사생대회는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K-팝 관련 탤런트쇼는 이달 말에 예선을 치른다. 장소 및 시간은 추후 공지한다. 이밖에 각종 한국 음식 판매 부스와 비어가든이 마련된다.
다음 준비 모임은 7월 16일(월)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한인회는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와 3년 계약을 체결한다. 구두로는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카지노는 3년간 매년 코리안 페스티벌에 3만5,000달러를 지원하며, 기타 행사에 상품 혹은 장소 제공 등을 통해 크레딧으로 1만5,000달러 등 총 5만달러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한인회는 연말파티를 새로 문을 연 라이브 카지노 호텔에서 열며, 내년에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카지노가 있는 앤아룬델 밀스 몰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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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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