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 18주년 기념행사 판문점 선언 이행 다짐

신필영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 대표위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6.15 공동선언실천 워싱턴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성요한 성공회 교회에서 ‘판문점 선언 지지 실천을 위한 6.15 공동선언 제18주년 DC 기념식 및 강연회’를 가졌다.
양현승 대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이흥노 공동위원장의 6.15 남북공동선언문 낭독과 크리스 노 씨(함석헌사상연구회)의 4.27 판문점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돼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장과 강창구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전 대표의 축사, 송제경 공동위원장의 6.15 미국위 공동기념사 낭독 및 양현승 위원장의 6.15 공동선언 제18돌 민족공동위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윤길상 전 회장과 강 전 대표는 “민족화해와 조국의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남과 북, 미국이 상호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6.15 공동위는 결의문을 통해 “6.15 정신으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아가자” 고 다짐했다.
이어진 강연회에서 신필영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 대표위원장은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하와이 초기 이민자들은 하루 품삯의 3분의 1을 떼어 총 300만달러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았다”며 “이것이 재미동포 정체성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재미동포는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등을 지원하며 위기 극복을 도왔다”며 “이제는 통일운동이 재미동포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최근 정세와 통일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