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워싱턴 DC 내셔널몰 부근에서 유명 바비큐 요리대회가 열린다.
육류 맛과 소스 등을 평가해 바비큐를 가장 맛있게 만든 ‘핏마스터’(pitmaster)를 뽑는 ‘내셔널캐피탈바비큐배틀’(National Capital Barbecue Battle)은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내셔널몰 부근 펜실배니아 애비뉴 3번가와 7번가 사이에서 열린다.
올해 26년째를 맞는 이 연례 행사는 수퍼마켓체인 자이언트가 후원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만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잭다니엘 세계 바비큐대회(Jack Daniel’s World Championship Invitational)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바비큐 마스터 배틀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요리 시식, 맥주와 와인 시음,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성인 1일권 12달러, 2일권 20달러, 와인과 맥주 시음권 10달러, 다양한 음료 시음권 20달러, VIP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은 일인당 95달러다. 티켓 종류별 자세한 내용및 예매는 홈페이지(bbqindc.com)에서 가능하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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