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이 2016년부터 추진해온 공원 내 주류판매 허가제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페어팩스 공원협의회 관계자는 “공원 내에서 바비큐나 피크닉, 수영장 이용 및 각종 행사를 할 때 맥주, 와인 등을 마실 수 있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류판매 허가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페어팩스 공원협의회는 특별한 개인 행사나 골프장에서의 주류 판매를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해 왔다. 이밖의 일반적인 경우에 공원에서의 음주는 금지돼 있다.
향후 허가제가 도입되면 공원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할 시 공원협의회의 허가를 받아 진행할 수 있다. 허가증 신청시 이벤트 내용과 참석자 활동범위, 안전대책 등을 설명해야 한다.
오늘(28일) 오후 7시 버지니아 클리프턴의 6201 유니언 밀 로드 트윈 레이크 골프코스의 클럽하우스에서 이에 관한 공식회의가 열린다. 회의가 끝나면 30일 간의 여론수렴 기간을 거쳐 정책 제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어팩스카운티정부 웹사이트(fairfaxcounty.gov/parks/alcohol-poli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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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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