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17지구에 몽고메리 카운티 민주당 중앙위원직에 출마한 이경석(미국명 매튜 리) 씨가 2위 후보와 격차가 더 벌려져 당선 가능성이 좀 더 올라갔다.
한인정부조달협회 회장으로 있는 이 후보는 29일 현재 3,282표(39.6%)의 지지를 받아 3,219표(38.9%)를 받은 2위의 캐머룬 로드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6일 실시된 민주당 중앙위원 선거 당일 2위 후보와의 표차가 40표차였는데 28일 1차 부재자 투표 개표 후 격차가 63표차로 더 벌려졌다”면서 “아직도 부재자 투표 개표가 끝나지 않았고 조건부로 투표를 한 임시 투표도 개봉하지 않은 만큼 7월 6일은 지나야 선거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1차 부재자 투표는 28일과 29일 개표되며 2차 부재자 투표는 내달 6일, 임시투표는 내달 5일 개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위원들은 자신이 속한 주상원에 자리가 생길 때 주하원의원중 한명을 주지사에 추천하게 되고, 주하원의원이 공석이 됐을 때는 예비 후보가 돼 주지사로부터 임명을 받게 된다.
수잔 리 주상원의원의 경우, 처음 주하원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중앙위원으로서 주지사로부터 임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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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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