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의회를 통과한 새로운 법안들이 7월부터 발효, 시행에 들어간다.

새롭게 시행되는 법률은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 아동 성추행 방지 교육 의무화, 선거 사이버 보안 강화법 등이 포함된다.

또 사냥용 장비 규제, 교사 소득세 조정안, 연령별 교육 동의 지침서 등 새로운 법안이 시행된다.

다음은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법안들.

▲최저 임금 인상
메릴랜드 시간당 최저 임금은 9.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인상된다. 식당 등 팁에 의존하는 업종의 직원들 최저 임금은 시간당 3.63달러로 오른다.
몽고메리카운티 최저임금은 직원 50명 이상 업체의 경우 시간당 12.50달러, 50명 이하 업체는 시간당 12달러로 인상된다.

▲아동 성추행 방지 교육 의무화
교사들은 아동 성추행 및 학대에 대한 연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모든 학교는 의무적으로 아동 성 관련 사건 신고 연락처를 게시해야 한다.

▲선거 사이버 보안 강화법
주 선거관리국은 선거 시스템 보안 위반 사실을 알게 된 후 7일 이내 정보기술국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 동의 지침서
카운티교육청은 연령에 따른 가족생활 및 성교육 관련 지침서를 마련해야 한다.

▲교사 소득세 조정
교사들은 학용품과 같은 학교 비품에 대한 비용에 대해 세금 보고 시 25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허가
학생들은 교외 활동 시 허가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다.
▲사냥용 장비 규제

사냥꾼들은 사냥 시 형광색 핑크 겉옷을 착용해야 한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