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중단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엣워터, 그린터틀, 리바이벌호텔, 보트하우스, 비로테카, 리틀 하바나 등 유명 레스토랑들이 ‘빨대 없는 여름(Strawless Summer)’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엣워터 레스토랑 네드 엣워터 대표는 “이 같은 노력들이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요식업소들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대체용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엣워터 레스토랑은 5년 전부터 플라스틱병 물을 판매하지 않고 있고, 최근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사탕수수로 만든 일회용 용기로 대체하는 등 환경 친화적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터틀 식당 레일라 닐슨 디렉터는 “46개 체인점에서 매년 700만개 이상의 빨대를 구입했었다”며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추가비용이 들더라도,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사용을 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매일 5억 개 이상의 빨대를 사용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