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코드 감염률·사이버 범죄 피해 등 ‘안전도’ 전국 최하위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아동 온라인 안전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기관 센추리링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환경이 가장 위험한 주 전국 최하위 10곳에 들었다. 가장 위험한 순서로 버지니아가 3위, 메릴랜드가 8위를 보였다.
조사대상은 4-14세로, 사이버 범죄 처벌법 강도 30%, 악플 등 온라인에서의 괴롭힘 발생율 30%, 악성코드 감염률 20%, 청소년 정신질환 빈도 10%, 교육수준 10%를 반영해 순위를 도출했다.
버지니아는 악성코드 감염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고, 청소년 정신질환 빈도는 다섯 번째로 많았다.
메릴랜드는 악성코드 감염률과 청소년 정신질환 빈도는 비교적 낮았으나 사이버 범죄 처벌법의 강도와 세부규정이 작은 점이 맹점으로 작용했다.
아동 온라인 안전도가 취약한 10개 주에는 이밖에 아리조나, 콜로라도, 텍사스, 인디애나, 앨라배마, 조지아, 위스콘신, 오리건이 포함됐다.
반면 아동 온라인 환경이 안전한 주로는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노스 다코타, 아이오와,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미네소타, 캔사스, 메인, 매사추세츠가 1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아동 온라인 환경이 위험한 주는 대개 남부와 서부 지역이었고, 안전한 주는 북동부와 몇몇 중서부의 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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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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