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성현 신경내과 전문의, 노인아파트 방문해 6명 돌봐
▶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주최

석성현 신경내과 전문의가 노인아파트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는 여름철을 맞아 13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노인들을 찾아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버지니아의 버크 레이크 가든 노인아파트에서 이날 저녁에 실시된 무료 의료봉사에는 석성현 신경내과 전문의가 동행해 김데레사 할머니 등 6명의 한인 노인 환자들을 돌봤다. 석성현 전문의는 중령 계급의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며 페어팩스 지역에서 신경내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 노인봉사회의 의료 고문을 맡고 있다.
석성현 전문의는 이날 두통을 비롯해 통증, 손 떨림,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 같은 신경내과 분야의 질환을 살피고 필요에 따라 침술 치료 및 약 처방도 해주었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박현순, 윤현희 총무가 도왔다.
노인봉사회에서는 지난봄부터 석 전문의와 함께 매달 무료 의료봉사를 해왔으며 이날 환자들에게 라면과 참외, 강냉이를 제공했다.
윤희균 회장은 “그동안 4회에 걸쳐 거동이 힘들어 병원을 찾기 힘든 노인 환자들을 아파트로 직접 방문해 의료 봉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매달 노인아파트를 찾아 한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오는 9월22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타이슨스 코너의 우래옥에서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연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250명
가량을 초청해 한가위 음식을 제공하고 문화공연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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