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찬 신임 서남부연합회장(오른쪽)이 김일진 전임회장에게 서남부연합회기를 이양받았다.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가 이석찬 13대 연합회장 중심으로 한인정치력신장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4일 벌링게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서남부연합회장 이취임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김일진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는 한편 신임 이석찬 회장의 리더십에 기대를 표했다.
이날 이석찬 서남부연합회장은 ▲유권자등록위원회 설치 및 1.5세, 2세 한인정치인 발굴 후원 ▲서남부연합회(8개주) 산하 39개 한인회간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로 한인사회 이슈 이해도 높이기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주총연은 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정치적 단체”라면서 “총연과 지역한인회를 잇는 중추적 역할로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한인정치력신장은 한미동맹 강화의 기반이자 한국의 국익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서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존재감을 높이는 권익 증진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남문기 미주총연 23대 총회장은 “미주총연 중 역사가 오래됐고 회원수가 500여명인 서남부연합회(2000년 설립)는 연합회 중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라면서 “대한민국의 얼굴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재외한인들이 미주류뿐 아니라 재외선거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만중 중남부연합회장, 국승구 9대 서남부연합회장, 강승구 SF한인회장, 정승덕 SF평통회장, 강승태 본보 지사장 등이 축사를 통해 연합회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이석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북가주 전임 한인회장들이 13대 서남부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수석부이장 이응찬, 문순찬 ▲재무 오영수 ▲운영위원장 강석효 ▲섭외위원장 조현포 ▲감사 김영일 ▲자문위원 박병호, 장동학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순(2대), 박병호(4대) 회장에 이어 이석찬(13대) 전 SF한인회장이 3번째로 서남부연합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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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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