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장 11명, 세계무술고수총연맹 홍보대사로 위촉

세계고수총연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남정길, 정백훈, 김인덕, 권호열 총재, 우태창, 강고은, 남정구 씨.
세계무술고수총연맹(총재 권호열, 이하 고수총연)이 워싱턴 한인단체장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고수총연은 13일 비엔나 우래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11명의 홍보대사 명단을 발표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한 6명의 한인회장들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고수총연이 밝힌 홍보대사는 김영천(워싱턴한인연합회), 우태창(버지니아한인회), 백성옥(MD한인회), 김인덕(MD총한인회), 남정구(하워드한인회), 정백훈(몽고메리한인회), 김화성(PG 카운티한인회), 이관영(볼티모어 한인회), 남정길(MD체육회), 김석모(워싱턴체육회), 최광희(동중부연합회) 등 11명의 단체장들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총재에 권호열 사범을 선출한 고수총연(본보 5월24일자 A5면 보도)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통해 워싱턴 일원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성인무술 활성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한민족 권법수련의 정기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권호열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같이 세계고수총연도 각 국의 고유무술들을 발굴해 개발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라며 “워싱턴 한인들에게 고수총연의 활동을 알리는데 홍보대사들의 역할이 클 것이고, 심신을 단련하는 무술인들이 늘어나 건강한 커뮤니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태창 회장은 홍보대사들을 대표해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한민족의 정체성인 태권도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무술의 중추가 되도록 알리는데 있어 이곳 수도 워싱턴에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수총연은 1차로 워싱턴뿐만 아니라 심사를 통해 세계 각 국마다 1개 이상의 지역 고수총연과 총재 1인을 선정해 무술고단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호열 총재는 지난 2015년 창립된 워싱턴 태권도-무술 고단자 총연합회(현 미주고수총연)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응길 미주고수총연 총재와 박천재 수석 부총재, 이준걸 부총재, 최장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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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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