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발표할 수 있는 토양 다지겠다”
▶ 27일, 산호세 서울문고서 첫 모임
한국문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회장 임문자)가 7월27일(금, 오후 3시 장소 산호세 서울문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말 동협회의 새 회장으로 추대된 임문자 신임회장<사진>은 “한국 문인 협회가 그동안 길었던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북가주에 흩어져 있는 회원 및 관심있는 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본보 칼럼리스트,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 협회 회장, 시조시인 삼연회 회장등을 역임한 바 있는 임문자씨는 “한국 문인협회는 한국에 본부를 둔 단체로서 등단한 문인들로 구성된 단체이지만 준회원 및 특별회원 제도가 있어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한국 문인협회 SF 지부가 그동안의 오랜 공백기를 벗어나 새롭게 태동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격려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회장은 또 “한국 문인협회가 박관순 전 회장 시절부터 특별한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회원간 서로 독려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모임의 결속을 우선적으로 다지는 것이 필요한 때”라며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라면 어느 단체를 막론하고 서로 아끼고 협조하는 풍토가 이루어졌으면하는 바램과 함께 글 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서로 열심히 소통하고 격려하고 좋은 글들을 발표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회장으로서의 맡은 바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 6월30일 홀리스터에서 열린 한국 문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 모임에서는 이원창 회원의 사회로 임문자 회원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한국문협 미주지회 강정실 회장의 문학 강론 및 참석한 회원들이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