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한방 브레드’
▶ 서울 신라호텔 제철 민어 요리 선봬

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한방 활력 브레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호텔·리조트들이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아우르는 보양식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주 말 가족들과 함께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기면서 든든한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까지 하고 돌아오는 것은 어떨까.
신라호텔은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만찬 테이블에 올랐던 민어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요리들을 준비했다. 우선 서울 신라호텔의 한식당인 ‘라연’에서는 민어전과 민어해삼만두를 맛볼 수 있다. 하룻밤 냉장 숙성한 생선에 달걀 옷을 입힌 민어전은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민어와 함께 한우·해삼·숙주·호박·두부로 만두소를 든든히 채우고 애호박을 익혀 바닥에 깐 민어해삼만두를 양지육수와 겨자소스·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전통 한식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민어는 산란을 하기 전 살이 차오르고 기름이 풍부해지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인 생선이다. 무더위로 쇠한 기력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와 성장 발육, 노화 방지, 피부 미용에도 좋다.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삼복 때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보양 디저트’를 마련해 선보인다. 각종 한약재 달인 물을 넣어 발효시킨 빵에 장뇌삼·대추·호박씨·감·잣 등을 넣어 산삼 모양으로 빚어낸 ‘한방 활력 브레드’가 그 주인공이다. 기운이 나는 홍삼 라테도 특별 판매해 세트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트 이용 시 9,900원으로, 중복(7월27일)과 말복(8월16일) 이틀 전부터 사흘씩 판매된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호텔’은 8월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인 ‘블루사파이어’에서 ‘보양식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철의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인 닭·장어·전복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7만원, 소인 3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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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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