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22일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하워드카운티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감사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는 오는 22일(일) 오후 1시 엘리콧시티 소재 하워드 고교에서 6.25 참전 미군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워싱턴문화예술재단(대표 변재은) 공연단의 화관무와 부채춤, 남스태권도의 시범, 풍물패한판의 사물놀이, 주상희한국무용단의 아리랑과 새타령 등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남정구 회장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지 68년이 되었고,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64년이 되었다”며 “6.25 전쟁에 대한 기억과 인식이 갈수록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들에게 이를 오롯이 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신승철 행사 준비위원장은 “한국인이 미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자유의 소중함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으면 안된다”며 “한인 사회 인사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참전용사 보은행사에 많이 참석해 감사를 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하워드한인회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오찬을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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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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