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 미나 윤(42, 사진)씨가 캘리포니아주 자연의학위원회(Naturopathic Medicine Committee) 위원으로 임명됐다.
200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Bay Natural Medicine’을 개원, 운영해온 윤씨는 캘리포니아주 자연의학의사연합회(CNDA) 회장을 역임했고, 2013년에는 CNDA가 선정한 ‘올해의 의사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샌디에고 퍼시픽 칼리지 오브 오리엔탈메디슨(Pacific College of Oriental Medicine)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과정과 바스티어 대학(Bastyr University)에서 자연의학 전문의 박사과정을 마쳤다.
Bay Natural Medicine 웹사이트에 따르면 알러지, 잦은 두통, 습진 등으로 고생했던 윤씨는 현대의학품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면서 약물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해결책 제시에는 부족하하다는 것을 깨달아 자연의학을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자연의학은 정신과 육체를 분리하지 않고 환경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통합의학이라 불린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임명을 받는 자연과학위원회 위원은 주상원의 승인을 받지 않으며 정당 선호도에 관계없이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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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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