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남가주 전역이 총격과 윤화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8일 오후 8시40분께 사우스 LA 버몬트 애비뉴와 88가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리커 스토어 앞에서 용의자 3명이 차에서 내려 리커 스토어에서 나오는 남성 2명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LA 경찰국(LAPD)은 피해 남성 2명이 사망하고 인근 주민 4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밝히며 갱단 간의 총격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30일 오전 1시55분께 11900 블럭 윌로브룩 애비뉴 거리에서도 총격이 발생, 남성이 숨지고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도보로 도주한 용의자 1명을 찾고 있다.
윤화로 다수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29일 캐년 컨트리 지역의 14번 프리웨이에서 2016년 혼다차가 고속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26세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숨졌다. 29일 오전 2시5분께 왓스 지역 석세스 애비뉴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28일 오전 11시27분 풀러튼 하버 블러버드 인근에서 모토사이클이 차량과 충돌하며 모토사이클을 몰던 28세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롱비치 경관은 차량으로 사람을 치어 고의적으로 살해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40분께 1400블럭 퍼시픽 애비뉴에서 도로를 건너던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고의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 도주차량과 용의자를 수배했다.
또 27일 오후 10시15분께 노스힐 지역에서 차량을 스톱했던 LA 경관이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다리를 맞았다. 이 경관과 파트너 경관이 총격에 응수하면서 용의자도 총을 맞고 부상을 당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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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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