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교육원 4·11월… 하반기 시험은 3개 시험장서

지난 4월 아메리칸대학에서 실시된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교육원장 박상화)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TOPIK)이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워싱턴지역에서의 한국어 능력시험은 매년 4월에 1회 시행돼 오다 한국어 보급의 확대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 2회로 확장하게 됐다.
하반기 시험은 11월17일(토) 버지니아 페어팩스 아카데미, 페닌슐라 하나로 한국학교,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올해부터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하반기에도 시험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한국어 활용 능력의 객관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한국 유학, 취업, 각종 대상자 선정(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재미한인장학기금, 한국어 채택 학교 학생 한국 연수, 재외동포자녀 초청 모국 연수 등) 등에 다양하게 활용 된다”고 말했다.
응시 지원 마감은 이달 31일.
TOPIK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외국어로써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 평가한다.
지난 4월 조지 메이슨 대학과 아메리칸 대학 등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233명이 지원, 212명이 응시했다.
한글학교, 정규학교 한국어반, 대학교 한국어 강좌 수강생 등 한국어 학습자, 한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등이 주요 응시대상이다.
시험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TOPIK I, 중·상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TOPIK II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TOPIK I은 듣기와 읽기, TOPIK II는 듣기와 쓰기, 읽기를 평가한다.
시험 수준별 종합 점수에 따라 합격자 결정 및 등급(TOPIK I은 1~2급, TOPIK II는 4~6급)이 부여된다.
응시 희망자는 교육원 웹 사이트(www.kecdc.org)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응시료 20달러를 교육원에 이달 3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202) 939-5680
sychang90@mofa.go.kr
우편 접수 Korean Education Center in DC/ 232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8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