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 7방 앞세워 21-5 압승…조 단독선두 복귀
LA 다저스가 올 시즌 최다득점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4게임 시리즈를 2승2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지난 2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리즈 최종 4차전 경기에서 스타팅 외야수로 나선 작 피더슨, 코디 벨린저,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 5개를 합작하며 모두 4타점씩을 올리는 등 홈런 7방을 포함, 장단 18안타로 밀워키 마운드를 괴멸시키고 21-5로 압승을 거뒀다. 21득점은 다저스의 올 시즌 최고기록이자 다저스테디엄 역사상 최고 득점 신기록이다. 61승4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였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패하면서 다시 1게임차 지구 단독선두로 복귀했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을 5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5패)째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1-1 동점이던 3회말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벨린저의 우월 그랜드슬램으로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회 1점, 5회 3점, 6회 2점을 보태며 순항하던 다저스는 밀워키가 7회초 3점을 추격해오자 7회말 공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쳐 시즌 최다득점과 구장 최다득점 신기록까지 세우며 승부를 끝냈다. 21점은 밀워키의 구단 역사상 최다실점 기록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이날 피더슨과 푸이그가 홈런 2개씩을 쳐냈고, 벨린저, 브라이언 도저, 저스틴 터너도 홈런 행진에 가세했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