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내 부동산 공시지가가 부동산 시장 호황에 따라 1년 만에 6.62%나 상승하며 1조5,70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LA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Assessor)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재산세 산정을 위한 과세평가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으로 LA 카운티 부동산 총 공시지가는 1조5,700억달러 규모로 2016년에 비해 6.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LA 카운티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판매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공시지가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시지가는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이 재산세 부과를 위한 세율산정의 기준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는 결국 올해 부동산 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이 한층 높아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LA 카운티 산정국은 그러나 대다수 기존 주택 소유주의 경우 주민발의안 13의 보호 조항에 따라 재산세가 인플레를 감안한 연 2% 상승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은 주택 소유주보다 인상폭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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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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