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민의 82%가 지구온난화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 비율은 미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C 산타바바라, 예일대, 유타주립대학의 미국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SF, 오클랜드, 버클리, 산라파엘, 헤이워드 지역 주민들의 82%가 세계평균기온이 지난 150년 동안 상승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미국평균보다 1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 연구자들는 2008년부터 자료를 모아 조사를 해왔다.
카운티별로 보면 알라메다 카운티가 84%로 최고였고,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선거구로 보면 제13구역(이스트베이의 바바라 리 하원의원)과 제12구역(SF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으로 각각 86%와 85%였다.
서베이를 통해 얻어진 자료와 측정치는 주민들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체감도에 따라 열지도(heat map) 시리즈를 작성하는데 사용됐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베이지역 주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높지만 전문가 의견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지구온난화 현상 체감도는 베이지역의 수치보다 훨씬 높은 97%라고 서베이 관계자들은 말했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76%)는 하와이(77%)와 뉴욕(76%)에 이어 세번째라고 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SF 카운티는 83%로 카운티별 순위에서 두번째였고 산호세 지역은 79%로 여섯번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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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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