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선 SF한국문학인협회 명예회장이 한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외교부는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92명의 정부 포상 예정자 명단을 발표하고 공개검증 절차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13일 대한민국 상훈 웹사이트(www.sanghun.go.kr)에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북가주에서는 신예선 SF한문협 명예회장이 한국문단과 문학작품을 미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알리고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재능있는 동포들을 등단시킨 공로로 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신예선 소설가는 ‘에뜨랑제여 그대의 고향은’, ‘무반주 발라드’ ‘심포니를 타는 허밍버드’ 등 다양한 장, 단편소설을 발표했으며 ‘SF한국문학인협회 창립’, ‘SF한국문학지 창간‘, ‘SF한국문학캠프 창설’ 등을 통해 차세대 문학도를 발굴, 양성해온 북가주 한국 문학의 ‘산증인’이다. 2012년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2015년 SF코윈 장한여성상을 수상했으며, 김종회 해외동포문학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외 18년간 태권도 사범 및 한인회장으로 동포사회 권익보호 및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김수철 리노 한인회장, 1998년 배고픈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어린이재단을 창설한 후 전세계 결식아동을 지원한 방숙자 글로벌어린이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 정부는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자에 대한 후보자를 공개 검증하는 절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 뒤 9월중 포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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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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