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훈(왼쪽)과 이윤미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49)이 아내 이윤미(37)의 셋째 임신에 쑥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주영훈은 16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가 임신 5개월이 됐다"며 "조심해야 하는 시기를 지나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어야 해서 일부러 얘기를 안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쇼핑 프로그램 '똑 소리 나는 원더샵' 하차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이윤미는 이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다둥이 가족 합류를 예약했다.
이에 주영훈은 "아내가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나이 50에 늦둥이 보게 돼서 쑥스럽다.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하면 괜히 쑥스럽고 멋쩍기도 하다"며 웃었다.
주영훈은 이어 "셋째 아이의 태명은 없다"면서 "그동안 이름은 내가 다 지었는데, 큰 딸이 이제 커서 9살이 되니까 '내가 지은 이름으로 해 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자꾸 만화에 나오는 여러 이름을 댄다"고 덧붙였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첫째 딸은 아라, 둘째 딸은 라엘이다. 주영훈은 "셋째는 둘째 이름의 끝말을 이어서 '엘'자로 시작하는 이름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 8월 둘째 딸을 수중분만으로 낳으면서 방송을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주영훈은 "(이번에) 방송 출연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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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이쁜 부인하고 사니 다산하네요 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