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 교사연수회
▶ 45개 학교, 교사 230명 참가 열기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의 가을학기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의 가을학기 교사연수회에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의 45개 학교의 교사 230명의 교사들이 참석,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8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서울한국학교에서 열린 교사연수회는 초청 강사들의 강연에 이어 11개의 분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가을학기 교사 연수회는 ‘열정으로 다가가는 한국어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된다”면서 “좀 더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들의 그 열정은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주시고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화 대사관 교육원장은 “재미있는 수업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으므로 알찬 교안과 흥미위주의 수업을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송재성 한국학교협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하며 이사회에서도 적극 도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선미 미시간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한국학교에서의 역사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신혜영 아메리칸대 한국어 교수는 ‘학생중심의 수업의 만들기 교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 교수는 “기존의 교수법은 학생 중심이기 보다는 교사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한국어 수업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으로 진행돼야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도 보다 빨리 늘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강의에 이어진 분반 강의에서는 유치부, 기초 입문반, 한국어 기초, 한국어 초급 이상, 한국어 4 이상, 성인반 등 한국어 단계와 대상에 맞는 맞춤법씩 강의가 진행됐다.
분반 강의 강사로는 박희진(꿈사랑), 이정림(통합 VA), 강주언( 빌립보), 미셀 박(통합 MD), 우주영(중앙), 김정선(하상), 김미경(열린문), 신혜영(아메리칸대), 오승연(벧엘), 김선미(디트로이트 세종), 강티나(버지니아 휄로십) 씨가 담당했다.
한편 교장모임에서는 최근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한국에서 연수를 한 추성희 통합한국학교(MD) 교장이 연수 보고를 했다.
한편 교사연수회 동안에는 교사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종이마을한국학교 김효민 교사와 조한형 교사와 글고운 한국학교의 김희영 교사와 임미자 교사는 어린이 수준별 색칠하기, 게임하기, 전통 투호놀이, 종이 작품 만들기 등을 가르쳤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