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시노 쌍둥이 산불 중 하나인 ‘랜치 파이어’가 19일 밤새 8,895에이커를 더 태우며 불길이 확산돼 글렌카운티 일부 지역에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대피령이 떨어진 지역은 국유림 북동쪽, 카운티 로드 306 경계인 스톤니포드와 엘크 크리크 타운 주변 52스퀘어 마일이다.
이제까지 랜치 파이어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은 레이크, 멘도시노, 콜루사카운티 일부 지역이며 모두 멘도시노국유림 내에 있다.
가주 사상 최악의 산불인 멘도시노 쌍둥이 산불은 지난 7월 27일 발화해 20일 아침까지 39만8,862에이커(623스퀘어마일)를 태웠다.
주말동안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랜치 파이어 진화율은 76%에서 74%로 떨어졌다. 리버 파이어는 완전 진화됐다. 157채 가옥과 120채 건물이 파괴됐고 여전히 1,050채가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는 랜치 파이어의 완전 진화는 9월 1일께가 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샤스타카운티의 ‘카 파이어’는 20일 아침 진화율이 88%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총 22만9,651에이커로 1,079채 가옥이 파괴됐고 소방관 3명이 희생됐다.
요세미티 퍼커슨 파이어는 19일 아침 100%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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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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