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 고용시장 활기 이어져
▶ 가주 전체 실업률도 최저
베이지역에서 7월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EB타임스가 보도했다.
베이지역 전체에서는 7월 한 달간 고용이 7,400명분 늘었다. 이 중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4,800명분 증가하며 전체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했다.
SF-산마테오를 포함하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2,000명분, 이스트베이에서 200명분, 마린카운티에서 800명분, 소노마카운티에서 300명분 고용이 늘어났다.
캘리포니아 전체에서는 7월 한 달 고용이 46,700명분 늘어났다고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발표했다. 이는 6월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 6월 가주 전역에서는 고용이 총 800명분 증가하는데 그쳤고 산타클라라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2,100명분 감소했다.
주 전역에서 실업률은 4.2%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사우스베이 지역과 이스트베이, 샌프란시스코 광역도시권에서는 모두 실업률이 3% 이하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카운티서 고용 증가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월 평균 4,300명분으로 연초에 비해 고용시장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고용 증가는 월 평균 2,100명분이었다.
비콘 이코노믹스와 UC리버사이드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베이지역의 주요 도시권인 사우스베이와 SF-산마테오, 이스트베이 세 지역에서 모두 성장세가 나타난 산업은 테크 산업과 헬스케어 산업 등 두 분야였다. 테크 산업 고용은 산타클라라에서 16,700명분 증가했으며 SF-산마테오에서 11,400명분, 이스트베이에서 2,900명분 증가했다.
헬스케어 산업 고용은 같은 기간 사우스베이에서 4,500명, SF도시권에서 3,700명, EB에서 1,500명분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세 도시권 가운데 건설업 고용은 SF지역에서만 감소했고, 호텔 및 요식업 고용은 이스트베이에서만 감소했으며, 소매업 고용은 이스트베이에서만 증가하고 다른 지역들에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센터(CBPR) 제프리 마이클 디렉터는 “베이지역은 여전히 완전고용 상태이며 일자리는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싼 주택 가격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에서 “고용 기회와 높은 임금으로 구직자들이 몰리며 다른 문제들이 극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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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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