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에어컨방에서 누가 잘 것인가를 두고 펼쳐진 선거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국시간)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8.0%(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8.1%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불타는 청춘'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로 집계 됐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이하늘이 충주 고택에서 열대야를 식혀줄 유일한 방, '에어컨방'을 발견하면서부터다. 과연 에어컨방에서 누가 잘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주면서 이 장면은 시작부터 9.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청춘들은 시원한 방에서 자기를 원하는 사람을 두 명 추천하는 기명 투표로 에어컨방 선거를 진행, 한표 한표 득표자가 나올 때마다 쫄깃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선거에 앞서 강경헌은 "수면 부족으로 꿀잠이 필요하다"고 어필했고, 김부용은 최성국 선거위원장을 향해 "위원장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발언을 하는 등 자신을 뽑아달라는 나름의 어필이 재미를 주었다.
이런 가운데 연장자인 신효범이 안정권에 들어가면서 단 한 표도 득표하지 못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박선영은 소속사 사장님 임재욱을 두 번 찍는 '몰표' 분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화답하듯 임재욱도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뒤늦게 합류한 소속 배우 박선영을 적어 두 사람의 설렘 케미가 폭발했다.
또한 4표 정도가 나올 것을 기대했던 최성국은 끝내 단 한 표도 나오지 않는 무표의 참패로 충격에 빠졌다. 다같이 에어컨방에 모인 청춘들은 최성국의 ‘느끼 버전’의 서시 부르기 게임으로 훈훈하게 위로하며 무더운 폭염을 이겨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