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미 전역에서 개스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기준 미주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2주 전보다 2센트 이상 하락해 갤런당 2.835달러를 기록했다. 런드버그 서베이의 트릴비 런드버그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요가 약하고 정유사들이 공급을 늘리며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개스값은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갤런당 50센트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룬드버그는 덧붙였다.
가주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61달러로 2주 전보다 1센트 하락했다. 미 전역에서 가장 개스값이 높은 주는 하와이로 갤런당 3.69달러를 기록했고 베이지역 평균 개스값도 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에서 SF의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764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2센트 하락했다. 산호세에서는 갤런당 3.638달러로 전월 대비 3.3센트 하락했고 오클랜드에서는 갤런당 3.654달러로 전월 대비 2.7센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AAA는 지난해 노동절을 전후해 개스값이 크게 올랐으나 이는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휴 기간 일시적으로 수요 변화에 의해 가격이 오를 수 있으나 연휴가 지나면 다시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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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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