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뉴욕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문 대통령이 23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18~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한 지 나흘 만인 24일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관련 성과를 설명하고 미북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뉴욕 방문은 3박4일 일정으로 26일 유엔총회 연설을 끝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시점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을 가질 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 이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 관련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남북관계의 발전이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미국 측과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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