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 아시아 등 세계 50여 문화권 공연
▶ 22일 그레이트 팍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 참가자들이 투호 체험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다문화 축제 중 하나인 ‘2018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가 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바인 소재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팍(8000 Great Park Blvd)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문화와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50여 개 문화권의 100개 이상의 문화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게 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예 및 활동, 문화 및 종교 전시회, 인터내셔널 마켓 및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당일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팍 스테이지, 유어 어바인 스테이지, 차이니스 아메리칸 뮤츄얼 협회 스테이지, 데몬스트레이션 스테이지, 월드 릴리젼: 나마지 쿠데다 스테이지, 마셜 아츠 아레나 스테이지, 로빙 엔터테이먼트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한인들의 문화를 알리는 공연은 ▲차이니스 아메리칸 뮤츄얼 협회 스테이지 오후 1시 55분- 어바인 코리안 라인 댄스 그룹 ▲데몬스트레이션 스테이지 오후 1시 50분- 코리안 난타 드럼 ▲유어 어바인 스테이지 오후 3시 50분 -어바인 두드림 사물놀이팀(IKPAVC) ▲마샬 아트 아레나 오후 1시 30분 -코리안 타이 치 ▲마샬 아트 아레나 오후 3시 40분- 태권도 공연 등이 참가하고, 커뮤니티 파트너로서 한미 문화 센터, 전시에는 어바인 학부모협회가 참가한다.
‘유어 어바인’ 스테이지 앞에 부스를 마련한 한미문화센터 이미경 수석 교사는 “올해 한국 정부의 한국어 교육 지정기관인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후 첫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세종학당을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라며 “한복 입어보기 등의 다양한 한국적 문화 활동 및 체험 등을 진행하여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데몬스트레이션 스테이지 앞 부스를 마련한 어바인 학부모협회 산하 어바인 학부모협회 학생 자원봉사 커뮤니티(VC)의 니콜 이 회장은”우리 학생들이 직접 나가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한복을 입어보고, 가족단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투호 게임, 한글이름 써보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각종 자료 및 도자기 등을 통해 음식, 주거 문화 등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해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입장료와 파킹은 무료이다. 당일 2~5달러 사이 가격의 다양한 음식과 행사 참여를 위한 소량의 현금을 가져올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irvinefestival.org 또는 (949)724-6606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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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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