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남가주 전역이 화재와 살인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1일 오후 7시46분께 가든그로브 8800블락 채프먼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 가든그로브 소방국은 약 30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5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화재로 인해 약 40만달러의 재산이 소실됐으며 현재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총격과 흉기로 인한 각종 살인사건도 다수 발생했다.
21일 오후 9시께 가디나 14510 사우스 크렌서 블러버드 인근 미용실에서 약 5명이 연루된 싸움이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칼에 찔린 네 명의 피해자를 하버-UCLA 병원으로 후송했고 이 중 1명이 오후 10시4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자 제외 칼에 찔린 세 명의 피해자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건 경위와 용의자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1시45분께 몬테벨로 지역 600블럭 가필드 애비뉴 인근 골목에서 한 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 두 명은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가 차량을 버리고 가필드와 그레이브 애비뉴 인근으로 도망쳤으며 두 용의자 모두 경찰의 추격 끝에 몬트레이팍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23일 오전 12시30분께 볼드윈 파크 3700블럭 로마 레인 인근 주택에서 하우스 파티 중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총상을 입고 그 중 한 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볼드윈 파크 경찰서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 참석자들 간의 마찰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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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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