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가족 간 다툼이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져 아버지가 아들이 휘두른 칼에 중상을 입는 등 일가족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50분께 스탠턴 지역 11100 블럭 어윈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서 가족 간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관들이 긴급 출동했다. 현장 조사 결과 올해 21세의 멕시코계 용의 남성이 그의 아버지(53세)와 어머니(57세), 그리고 어린 여동생(14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부상을 입히고, 함께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에게도 얼굴에 타박상을 입힌 상태였다.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한 일가족과 여자친구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용의 남성의 아버지가 가장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경관에 따르면 용의 남성은 가족들과 언쟁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커터칼을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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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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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