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y 5-10 남서쪽 아웃렛^호텔 포함 1,500유닛 주거시설

LA 카운티에서 도심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 공터인 카슨시 157에이커 부지에 신축이 발표된 대형 아웃렛몰의 조감도. [마세리치 제공]
LA 한인타운 남쪽 카슨시의 157에이커 부지가 대형 아웃렛과 호텔을 포함하는 LA 카운티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28일 카슨시에 따르면 재개발 1차 계획으로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회사 마세리치와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아웃렛 전문기업 사이먼이 카슨시에 ‘LA 프리미엄 아웃렛’을 신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LA 국제공항에서 11마일 정도 떨어진 5번 프리웨이 서쪽과 10번 프리웨이 남쪽 지점에 세워질 ‘LA 프리미엄 아웃렛’은 1차로 4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건설돼 오는 2021년 가을 오픈하게 되며 이후 16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차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아웃렛 개발비에만 총 4억달러가 투입되며 오는 10월4일 기초공사가 시작된다.
사이먼은 미국 및 세계 최대 아웃렛 전문 운영기업으로 미국 내 아웃렛의 75%를 소유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도 온라티온 밀스, 데저트힐스 프리미엄 아웃렛, 카마리요 프리미엄 아웃렛 등을 갖고 있다.
아웃렛 몰이 전체 부지의 거의 3분의 1인 47에이커를 차지하는 가운데 나머지 부지에는 350객실 호텔과 1,500유닛 거주용 단지, 엔터테인먼트와 식당, 녹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계획된 총 개발부지의 면적만 18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카슨시 부지는 예전에는 쓰레기 매입지로 사용됐던 부지로 LA 카운티에서 도심지역에서 공터로 남은 부지로는 최대 규모다.
카슨시와 마세리치, 사이먼은 아웃렛 주변 10마일 내에 사는 주민이 250만명에 달해 신축되는 아웃렛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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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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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East Del Amo Boulevard and abut the Interstate 405 freewa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