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제천시청 한방바이오과 유통사업 최경화 팀장, 한방바이오과 홍성민 주무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미연 주임, 제천인삼약초 임현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제천시 한방제품 미주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가 자랑하는 천연한방·약초 제품이 LA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제천시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본보를 방문해 7일까지 LA 한인타운에서 펼쳐지는 ‘제45회 LA한인축제’ 장터 부스에서 판매 중인 제천 한방클러스터 8개 회원사의 대표 상품들을 소개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기업회원으로 참석한 제천인삼약초 임현진 대표는 “과거 3대 약령도시 중 하나인 제천은 2005년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약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한방특화사업’을 통해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를 갖춘 한방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났다”며 “지난 2010년과 2017년 개최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이미 제천산 한방제품은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참석한 이후 7번째 참가한 한인 축제 장터에서 제천시는 황기고추장, 약초한과, 도라지청, 칡즙 등 다양한 한방제품과 인증받은 제천 약초를 판매하고 있으며, 한인축제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천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조미연 주임은 “이번 한인축제에 다 소개하지 못한 한방식품, 한방화장품, 한방주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미국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LA시내에 제천시 물류창고를 개설했고 이를 활용해 미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제 품수출을 위해 제천시가 지속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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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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