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요한센 인터내셔널 음악대회(Johanse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바이올린 부문 1등에 입상한 줄리안 리(18, 뉴 잉글랜드 음악원 재학, 사진)군 등 음악대회 1등 입상자 음악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DC에 있는 수태고지 처치에서 7일(일) 오후 5시 시작될 음악회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 1등 수상자들의 무대로 진행된다.
줄리안 리 군은 바흐의 소나타 3번과 바이니스키의 파우스트 판타지를 연주한다.
지난 봄 13~17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으며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1만 달러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프라이데이 모닝 뮤직 클럽 파운데이션이 1997년 제정한 요한센 인터내셔널 음악대회는 매 3년 마다 열리는 명망 있는 대회다.
문의 (703) 517-5699
장소 The Church of the Annunciation, 381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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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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