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신청자 69% 선택, 지난해 비해 5% 늘어
밀레니얼 세대는 주택을 구입할 때 ‘컨벤셔널 모기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엘리 매’(Ellie Mae)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모기지 신청자 중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 19~38세가 선택한 모기지는 69%가 컨벤셔널 모기지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것이고 2015년 이후 꾸준히 높아가고 있다. 연방 주택국(FHA)이 제공하는 론의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5% 낮아졌고, 연방 보훈처(VA) 대출은 전체 밀레니얼 세대 수요 중 2%에 채 미치지 못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89%의 컨벤셔널 론은 새롭게 집을 사는 용도로 대출이 이뤄졌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5% 높아진 것이고 9%는 재융자를 위한 목적으로 나타났다.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은 41일로 7월에 비해 하루 빨라졌고,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3일이 빨라졌다.
또 밀레니얼 세대 모기지 신청자 중 남성은 여성보다 2배 가량 많아 전체의 61%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32%였다.
이밖에 밀레니얼 세대 모기지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는 722점으로 7월에 비해 1점 낮아졌고, 전체 모기지 신청자 중 밀레니얼이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지난해 8월에 비해 0.5% 가량 늘었다.
엘리 매 측은 “밀레니얼 세대는 규정 짓기 힘들다고 알려졌지만 갈수록 험난해지는 주택시장에서 바이어로서 젊은이들도 컨벤셔널 모기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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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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